사실 테이핑 또는 밴드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테스트하려고 구매한건 아니구요.
보호필름을 보던중 iGuard 제품이 측면부 테이핑과 전/후면 필름을 2셋 제공하기에 그리고 우레탄으로 강화유리를 보호해주는 측면에서 구입하였습니다.
2셋이긴 하지만, 3만8천원 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의 보호필름입니다.
창착법은 파는 곳에 자세히 나와있고, 그래도 따라했으므로 패스합니다.
해당 제품은 초기개봉시 보호필름 앞뒤로 별도의 필름이 부착되어있습니다.
순서상 접촉면 필름을 떼어내고 붙인 후 외부쪽 필름을 뜯어내었습니다.
뜯고 만지작거리니 지문이 상당히 잘 묻습니다.
지문방지 필름이 아니니 이해해야겠지만, 이 위에 또 입힐 생각을 하니 좀 거시기하네요.
이거 두께만 3mm입니다. ㅡㅡ;
그건 둘째 문제고.... 사진을 잘 보시면 흰색 스크레치가 보이실겁니다.
홈버튼 쪽의 액정부분입니다.
지문이 아닌, 스크레치입니다.
지문닦겠다고 안경닦는 걸레로 열심히 닦은 뒤사진입니다.
가격대비 비해 초기품질은 영 맘에 안드네요.
2셋이니 다른 셋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벌써 사용하긴 아깝네요.
여친님도 23차인 관계로 받으면 장착해 드릴예정이기도 하구요.
(이상태로 봐서는 옆면 테이핑만 할까 고민중이긴 합니다.)
옆면부 테이핑으로 인한 데스그립현상 제거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테이핑은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더군요.
붙이기는 조금 힘들지만, 안테나별로 잘린게 아니라 테이프가 안테나 사이를 덮습니다.
고로 손으로 인해 안테나끼리 연결되는 걸 방지할 수 있죠.
검색으로 오신분들은 안테나가 (3G망용, 와이파이용) 손으로 연결되어 전파방해로 수신율이 떨어진다는걸 알고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임직원의 아이폰4를 빌려(아이가드 테이핑 미착용 제품)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비슷하다, 조금은 나아진다] 입니다.
아이가드의 테이핑이 조금 부족해서 손에 안테나가 닿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가드는 원래 액정보호필름이지 데스그립용 테이핑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니까요.
실제로 안테나 넓이보다 조금 모자랍니다.
하지만, 상당부분을 커버하기때문에 전용밴드가 액정에 닿을정도로 넓지 않는한 비슷할거 같네요.
최종결과는 범퍼를 지급받아 착용해야 결론이 날듯합니다.